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매일신문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5월 어린이날 등을 맞아 영남지역 어린이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1회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43%)로 조그마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옛 속담처럼 어려서부터 산불예방에 대한 교육과 인식 제고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어린이들이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산불예방 관련 그림을 그리면서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울산'경남 및 대구경북의 초등학생으로 부문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4~6학년)부로 나눠 하게 되며 공모기간은 산불대책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5일까지 23일간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와 각 시'도 교육청에 공지되며 접수 등 제반절차에 대한 문의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기획홍보팀(054-850-7772)으로 하면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처음 시도하는 어린이 산불예방 포스터 공모전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숲의 소중함도 느끼고 좋은 성과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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