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리중이 제23회 대한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중등부에서 종합우승했다.
중리중은 17~23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에서 박재민(42㎏급'2년)과 김진욱(80㎏급'3년)이 금메달, 서태훈(38㎏급'1년)이 동메달을 따내 경기도 군서중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재민은 23일 열린 중등부 42㎏급 결승에서 김해 대곡중 진재성을 맞아 9대3 판정승을 거뒀다. 왼손잡이 기교파 아웃복서인 박재민은 지난 3월 열린 전국 중'고 신인복싱선수권 대회서도 우승했다. 김진욱은 동인천중 문혜성을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경기도 금광중 최요한에 3라운드 RSC승을 거뒀다. 중리중은 지난 3월 안동에서 열린 전국 중'고 신인복싱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서며 중등부 최강자로 떠올랐다. 중리중 최병권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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