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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0일 자신의 성기를 촬영해 여성들에게 전송한 혐의로 W(5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W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쯤 북구 관음동 자신의 집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성기를 찍은 뒤 C(34'여) 씨 등 여성 48명의 휴대전화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W씨가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쓰여 있는 전화번호를 메모해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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