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채운현상 "무지개가 아니라고? 채운현상!"
강릉에서 채운현상이 관측돼 화제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강원지방기상청부근에서 19일 채운현상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고도 3㎞의 고적운(중층운)에서 태양광선의 회절에 의한 채운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채운(彩雲, irisation)현상은 구름에 색채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태양으로부터 30° 또는 그 이상 떨어진 곳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녹색 또는 복숭아색의 아름다운 무지개 빛이 나타나며 얼음으로 구성돼있는 얇은 구름에서 주로 나타난다.
강릉 채운현상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릉 채운현상 너무 예뻐요", "처음에 무지개인 줄 알았는데 채운현상이라네", "채운현상 처음 봤다", "강릉 채운현상 직접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강릉에서 관측된 채운현상은 9건이 나타났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