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적십자사 나눔터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식 활동
구미대학교 정창주 총장이 특수보육과 학생들과 19일 무료급식소인 구미시 원평동 '구미적십자 나눔터'를 방문해 급식봉사를 했다.
정 총장은 이날 특수보육과(학과장 시옥진) 학생 20여 명과 함께'구미적십자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회장 송명신)에 부식비와 의류도 전달했다.
정 총장과 학생들은 배식을 하고 일일이 식판을 자리에 나르는 봉사를 펼쳤다. 이날 '구미적십자 나눔터'에는 독거노인 등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나눴다.
정 총장은 "작은 손길과 정성이지만 하나둘 모이면 큰 기쁨과 사랑으로 커져간다"며 지역에 나눔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미적십자 나눔터'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가 2008년부터 비상급식 차량을 이용해 무료급식 봉사를 펼쳐오다 올해 3월 구미시의 협조를 받아 옛 원평소방파출소 자리에 개소했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구미대는 지역과 더불어 함께한다는 취지로 지난 4일에는 이주노동자 쉼터를 찾아 음식과 의류를 전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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