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알몸 생활 "일본 사진작가가 무인도에 사는 이유?"
20년째 알몸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각) 미국 한 외신은 무인도에서 20년째 알몸 생활을 하고 있는 76세 일본인 남성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소토바나리 섬에서 알몸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섬에 오기 전에는 사진작가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일해왔지만 은퇴 이후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무인도행을 택했다.
특히 그는 섬 생활 첫 1년 동안은 근처에 배가 지나가면 옷을 입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매달 형이 보내는 1만엔(약 14만원)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음식, 물 등 생필품을 사기 위해 육지로 나가는 경우에만 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그는 "여생을 마무리할 곳을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며 "나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이 곳에서 삶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