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동호인 350명 참여…무료진료소 설치 건강상담도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경산 남천변 중앙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세명병원이사장기 게이트볼대회에는 경산시 4개 동과 하양읍, 자인면, 압량면, 진량면 등 8개 분회 35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 회원들이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서부2조가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상장, 트로피,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은 복지4조, 3위는 복지1조, 자인1조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하양1조, 진량2조, 압량1조, 서부1조, 동부2조, 중앙1조 등 6개팀 등이고 영천신령팀과 청도금천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조윤호 동부분회원은 "대회를 통해 삶의 활력소가 생기고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며 "세명병원에서 해마다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고맙고 매년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세명병원은 이번 대회를 열면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또 의료봉사단이 무료진료소 부스를 설치해 경기를 관람하는 노인들에게 당뇨와 혈압 측정, 골다공증검사 등 건강상담을 펼쳤다.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은 "게이트볼대회가 동호인들의 단순한 생활체육대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간에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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