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다음달 4일 원내대표 경선을, 그리고 6월 9일 전당대회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 경선과 전대에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다음달 4일 원내대표 경선과 6월 9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누가 차기 원내대표 경선과 전대에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당에 밀리지 않고 야당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대여 투쟁력과 협상력 등이 핵심 요건으로 꼽힙니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굳혔거나, 출마를 고민 중인 인사가 10여명에 달해 무한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신계륜, 박기춘, 박영선, 유인태, 최재성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 3선에 성공한 조경태 의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이낙연, 김동철, 우윤근 의원 등이 원내사령탑 진입을 모색하고 있고 충청권 최고의 득표율로 4선에 성공한 박병석의원과 노영민 의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대표 경선의 경우 아직 출마 예정자가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소리없는' 물밑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친노 진영의 대표주자로 이해찬 전 총리가, 486 진영의 대표주자로는 우상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이와 함께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한길 의원도 거론되고 있으며 박지원 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 가운데 상당수가 또 다시 당대표 경선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6월에서 8월 대권 후보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떠맡게 돼 있어 계파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