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능경기대회 23개 메달…재학생 300여명 취업도 예약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명문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기계공고는 12일부터 16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에 10개 직종 61명이 참가, 23개의 메달(금8, 은9, 동6, 우수7)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기계공고는 2000년 이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2년 간 금탑 5회, 은탑 4회, 동탑 1회를 수상하는 등 마이스터고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데는 전기·전자와 기계의 융합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한 토대가 됐다.
학생들의 기능 능력 배양은 취업 성과로도 이어졌다.
경북기계공고는 현재 3학년 재학생 300명 가운데 100명을 삼성계열사,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코오롱, 한화그룹, 포스코 등 대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에 취업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학교장이 직접 에스엘, 모토닉, 희성전자, 평화발레오, 삼보모터스, 이수페타시스, 삼익THK 등 지역 중견기업 CEO들을 만나 경북기계공고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내용을 소개하면서 100여 명의 취업 자리를 확보했다.
또 나머지 학생들을 위한 병력특례업체 발굴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배 교장은 "마이스터고의 장점을 활용해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이 우수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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