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전승으로 정상 올라…내달 개최 왕중왕전 진출
경북고가 출범 2년째를 맞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경상권 B리그 전기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고는 15일 창원진해구장에서 열린 상원고와의 전기 주말리그 마지막 경기서 난타전 끝에 12대10으로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상원고는 종합 4승2패로 용마고와 동률을 이뤘으나 대회 규정(동률 때는 승자승 우선)에 따라 3위로 밀려났다.
경북고는 경상B리그에 소속된 용마고(4대1), 포철공고(13대3), 마산고(10대3), 김해고(3대0), 대구고(5대0)를 꺾은 데 이어 마지막 경기서 상원고마저 물리쳤다.
경상A리그에서는 부산고가 2연패 했다. 부산고는 울산공고, 경남고와 함께 4승2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랐다. 2위는 울산공고가 차지했다.
서울권 A리그에서는 덕수고가 6전 전승으로 전기 주말리그 2연패를 달성했고 중부리그에서는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천안북일고가 5전 전승으로 2년째 우승했다. 강원'인천리그에서는 제물포고가 우승하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라 리그에서는 화순고(5승1패)와 효천고(4승2패)가 전통의 강호인 광주일고(3승3패)와 동성고(3승3패)를 누르고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다음 달 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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