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수원 여성 피살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의를 밝힌 조현오 경찰청장 후임에 김기용 경찰청차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16일 오후 열린 경찰위원회에서 김 차장을 경찰청장 단수 후보로 확정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행시 30회에 합격 경찰에 특채 되었으며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충북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경무국장을 지낸 뒤 올초 치안정감인 경찰청차장으로 승진됐다.
[뉴미디어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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