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예천 은풍준시(사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출원 사업'을 지원해 지역 명품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천 은풍준시는 예천지역 대표 특산물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다.
군은 지난달 오암 국제특허법률사무소를 상표등록출원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또 다음달까지 하리면 동사리 곶감 생산자들을 구성원으로 한 법인을 설립해 '은풍준시 명품화'를 위한 브랜드 네임 및 디자인 개발, 품질관리, 권리보호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특산물의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등록으로, 이번 단체표장이 등록되면 다른 지역 감과 차별성이 부각된다. '예천'이라는 지리 명칭의 독점적'배타적 사용 가능, 명칭 도용 등 권리침해 시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 등으로 예천 은풍준시를 지역의 대표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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