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이 지난해 1월(6.5%)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12일 내놓은 '2012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보면 시중통화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 증가했다.
한은은 "2년 미만 정기예'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대규모 법인과 개인들의 정기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4조8천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두 자릿수까지 올랐던 시중통화량 증가율은 이후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렸으나 지난해 7월 들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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