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가 인근 위치, 교통여건도 좋아
# 경매 3차례나 중지…권리관계 복잡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이달 25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3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4452)인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숙박시설이다.
대지 354㎡, 건물 1천354.84㎡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 2∼5층은 28개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가스 난방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시 외 건물(72.38㎡)로 창고가 있으나 매각에 포함되어 있어 소유권 취득에는 문제가 없다. 감정가는 12억4천89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6억1천200만원이다.
본 물건은 경산 중앙초등학교와 시내 중심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10m 포장도로와 접해 있어 제반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이다. 근처에 남천이 있고 주위에는 노인병원, 숙박시설 및 노선상가 등이 형성되어 있어 낙찰 후 리모델링해서 용도에 맞게 활용하거나 매물로 내놓아도 좋을 듯하다.
임대차 관계는 2명의 임차인이 사업자등록을 한 뒤 1명은 가요주점(보증금 1천500만원, 월 20만원), 1명은 모텔(보증금 5천만원, 월 200만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권리신고되어 있다. 임차인 모두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사업자등록을 하여 영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매수 후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없다. 그러나 경매가 진행되다 3차례나 중지되었기 때문에 권리관계가 복잡해 보인다. 따라서 입찰에 참가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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