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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생각
따스한 봄날 매화 향기에 푹 빠진 하루였다.
아침 일찍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도착한 그곳엔
온통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아! 참 아름답다는 감탄의 연속.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질까?
가끔 불어오는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비가 아쉬우면서도 정말 아름답다.
올봄 마중은 어느해보다 더 뜻깊을 것 같다.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서
김명희 작 mnc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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