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관장 김형국)은 12일 오후 1시 30분 블랙박스 극장에서 '아양예술대학-예술, 신한류를 꿈꿔라'를 연다.
중국 공연계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뮤지컬 '만화방미숙이', '미용명가'로 잘 알려진 연출가 이상원 씨를 초청해 그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중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넌버벌 퍼포먼스 '당백호 점추향'의 대구 공연에 앞서 공연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와 한류문화 열풍에 대해 현실감있게 진행한다. 국내 토종 뮤지컬에서부터 해외 제작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느꼈던 실무를 토대로 한국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산업의 해외 수출 그리고 한류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 또한 '당백호 점추향'의 주인공 '추향'이 깜짝 출연해 경극(京劇)을 보여주며 중국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관장은 "예전 명사 초청 특강을 올해부터 아양예술대학으로 개편했다. 문화예술계의 이슈를 전망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선도적인 리더로 구민의 가장 가까운 예술친구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이며 문의는 053)662-3083~6 또는 홈페이지(www.dgculture.or.kr)로 하면 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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