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유과

입력 2012-04-10 16:15:17

유과는 모양에 따라 네모나게 만든 산자, 누에고치 모양을 한 손가락 장정, 네모지게 잘게 썬 빙사과 등으로 나뉘며, 고물에 따라 깨·벼를 튀겨 만든 매화, 찹쌀 찐 것을 말렸다가 튀긴 세반, 세반을 잘게 부순 세건반 등으로 불린다.

◆ 재료 및 분량

찹쌀 1.66kg, 불린 흰콩 10-12알, 설탕 1컵, 소주 1/2컵, 밀가루 3컵, 식용유 10컵, 튀밥 10컵 [집청] 물엿 2컵, 물 1/2컵

◆ 만드는 방법

1. 찹쌀을 깨끗이 씻어 도중에 물을 갈아주지 않고 골마지가 끼도록 둔다.

2. 1-2주 후 불린 쌀을 깨끗이 씻어 체에 내린다. 불린 콩에 물을 붓고 믹서에 간다.

3. 체에 내린 쌀에 술과 설탕을 저어 고루 섞고 콩물을 조금씩 섞는다.

4. 부스스 하면서 덩어리로 뭉쳐질 수 있는 정도의 반죽으로 상태를 보아가며 콩물을 조금씩 붓는다.

5. 찜솥에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반죽 덩어리를 안쳐 깐다. 도중에 고루 익도록 뒤집어 준다.

6. 찐 떡을 절구에 붓고 꽈리가 일도록 친다.

7. 넓은 판에 전분을 뿌리고 친 떡을 놓고 밀가루를 뿌려 0.5cm 두께로 민다.

8. 어느 정도 마르면 손가락 강정용 (1x4cm) 으로 썬다.

9. 2-3일 정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말려 100°c의 낮은 온도의 기름에 넣어 부풀어 오르면 160°c 높은 온도의 기름에 넣고 튀긴다.

10. 물엿에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유과를 넣고 집청을 하여 건져서 튀밥이나 고물을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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