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본부장 강동구)는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7, 8일 장윤석 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무작위로 발송한 휴대폰 문자메시지(사진)"철도노조영주지구대표단 장윤석 지지선언! KTX경쟁체제도입 반대 등 정책협약 체결!"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며 즉시 문자 발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영주지구 지부장들이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문자가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새누리당 후보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시민들에게 밝히고 즉시 문자 발송을 중단하라. 영주지방본부와 5개 지부장은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윤석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6일 오후 철도노조 영주지구 김모 부본부장(전기지부장 겸임)과 박모 역연합지부장, 채모 시설지부장, 이모 열차지부장, 이모(여) 철도가족 대표 등이 선거사무소를 찾아와 지지 의사를 공개 표명한 후 총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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