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23개 시'군의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문경시와 군위군에서 급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7~1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됐으며 총 3만9천198명이 자발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에선 급식의 질, 급식 운영, 급식 환경, 급식 비용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을 놓고 만족도를 물었다. 그 결과 10개 시 지역에선 문경에 이어 김천'안동이, 13개 군 지역에선 군위에 이어 성주'청도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또 학교급식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생이 82%, 학부모 87.7%, 교직원 96.1% 등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학교급식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급식청렴도 분야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도교육청 측은 "위탁급식 학교의 직영 전환, 급식소 현대화 사업 추진,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을 통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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