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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리 최영조 전시회가 8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음양의 원리를 이용한 운필법과 문인화의 함축미 속에 여백의 미를 강조한다.
문인화는 대상을 단순화하고 집약화해 함축된 미를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깊고 충실한 정신적 내면이 자리 잡고 있는 동양적 예술 철학을 반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봄의 감흥을 보여주는 작품, 섬진강나루 풍경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보여준다.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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