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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3일 폐결핵 환자 김태벽(가명'48'본지 3월 21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64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주 '감사!'라는 이름으로 입금된 5천원은 1만원으로 바로잡습니다. 김 씨의 조카 박미영(30'여) 씨는 "아무리 힘들어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힘들었는데 살아가면서 희망이 보인다. 독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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