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54) 민주통합당 대구 동갑 후보가 동구의 지방의원들의 노골적인 여당후보 지원활동을 강력히 성토했다.
임 후보는 4일 성명을 통해 "동구 지방의원 8명이 유성걸 새누리당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는 바람에 동구의 시정과 의회 기능이 마비되고 있다"며 "동구의회 의장이 구민의 혈세로 유지되는 관용차를 타고 다니며 유성걸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고 아예 구민들의 복지 챙기기는 뒷전으로 밀려 난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특히 풀뿌리대표들이 국회의원 후보에게 줄을 서는 이유는 공천권이 국회의원에게 있기 때문이라며 본인이 당선될 경우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법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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