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윤석 허위사실 고발 나서
민주통합당 경북도당(공동위원장 허대만'박정호)은 1일 장윤석 새누리당 영주 후보를 선거 현수막(사진)에 허위사실 기재 및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장 후보는 재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현수막에 3선의원이라는 문구를 넣어 실제 주민들이 3선의원으로 착각하게 만들 소지가 다분히 있다"며 "이것은 지역 유권자들의 공정한 판단을 흐리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인만큼 관련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직선거법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공보의 내용에 대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데도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현수막의 표기를 중대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장윤석 의원 측은 "영주시민 중 누가 장윤석 의원을 3선 의원으로 알고 있느냐. 3선의원이 되면 내세운 공약들을 성실하게 준수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을 정치적으로 공작하고 있다. 영주시민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이런 식으로 트집 잡는 경우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 선거도 상식선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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