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인 권익보호·학교폭력추방 앞장"
대구시학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조준근(48'중앙스카이학원'사진) 신임 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대구시학원연합회는 1961년 창립했으며 현재 입시'외국어'음악'미술'컴퓨터 등 19개 산하 분과, 4천여 개 학원이 소속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은종국 전임 회장의 이임식과 조 신임 회장(20대)의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조 회장은 "대구학원연합회 조직을 혁신적으로 개혁하고 학원인들의 권익보호와 위상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 간 소통을 활발히 하고 학원폭력 추방, 교육기부운동 등 지역 사회봉사에도 앞장서자"며 "대구학원연합회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건전한 평생교육의 풍토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아울러 "일부 사교육 업체들의 고액 수강료 관행을 없애기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자정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원인들이 안고 있는 사회적 책무를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은 지역 복지 시설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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