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51) 무소속 대구 중남구 후보는 31일 김희국 새누리당 후보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낙하산 공천 논란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으로 "고교, 대학을 대구에서 나왔고 어머니, 형님이 대구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낙하산 공천이 아니라고 답한 데 대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가 대구 사람이 아니라고 의심해서 공천에 실망한 것이 아니라 지역 현안과 사정에 문외한인 사람을 후보 등록을 불과 3일 앞두고 공천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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