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항만청 안전시설 확보 조건 인가
동해시 묵호∼울릉 간 4천599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조건부로 인가돼 조건이 보완되면 운항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전복휴)은 최근 ㈜대아고속해운이 신청한 묵호∼울릉 간 4천599t급 대형여객선 운항에 대해 여객 및 선박에 대한 안전시설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인가를 결정했다.
여객선 운항을 위한 조건은 묵호항 계류안전 확보를 위해 압축공기 완충재와 계선주(35t) 신설 및 안전한 계류줄(44t) 교체 등이다.
또 투입 여객선이 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선박임을 감안해 여객은 물론 차량 이동로 확보 등도 포함됐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해당 선사가 부여된 조건을 이행하면 사실 확인과 여객선 시험운항을 거쳐 정식 인가할 방침이다.
㈜대아고속해운은 이들 시설을 보완해 4천599t급 썬플라워 2호를 묵호~울릉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취항할 썬플라워 2호는 805명의 승객과 차량 80여 대 수용이 가능한 초대형 쾌속여객선으로 하루 1회 왕복 운항을 준비 중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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