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천사의 선택'이냐 SBS '내 인생의 단비'냐 2일 첫
MBC 새 아침극 '천사의 선택'이 2일 오전 7시 50분, SBS 새 아침극 '내 인생의 단비'가 2일 오전 8시 30분 새롭게 선보인다.
MBC의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로부터 배신의 상처를 받은 남매가 가족애로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과 행복을 찾는 내용이다.
최정윤이 명랑 쾌활한 부잣집 딸이자 화장품 회사 연구원인 최은설 역을 맡았고, 정성운이 남자 주인공 왕민재로 등장한다. 왕민재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엘리트지만 어린 시절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남자로, 역시 아픔을 겪은 최정윤과 사랑을 하며 서로 치유하게 되는 관계이다. '해를 품은 달'에서 의금부 도사 홍규태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윤희석이 최정윤의 남편 박상호로 등장한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최정윤과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이지만,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속에 감춘 욕심과 야망을 펼쳐 보인다.
SBS도 새 아침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를 시작한다.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발생하는 이야기이다. 쓰러진 아버지가 깨어나면서 애타게 부르는 '써니'의 정체를 딸이 찾아 나서게 되며, 결국 자신의 친모가 누구인지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왕년의 스타로 중견 배우 이영하가 출연하며, 이영하의 딸이자 아빠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자 주인공 단비 역에 이다희가 캐스팅됐다. 그녀와 러브 라인을 형성할 남자 배우로 심형탁이 출연하며, 류상욱, 신주아, 김해인 등 젊은 배우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해 젊고 에너지 넘치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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