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4월 2일 최첨단 로봇시스템 제2공장 준공
대구시는 대구텍 제2공장이 다음달 4월 2일 준공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구텍 제2공장 준공식에는 이스라엘 IMC그룹 하파즈 회장,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 국내외 초청인사 2천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대구 제2공장에서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대구 엑스코에서 해외기업직원 630명이 참여하는 협력기업 세미나가 열린다.
총면적 5만8천㎡의 제2공장은 공장 4개동, 오피스 3개동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최초 도입 고성능 자동화 절삭공구를 갖췄다.
대구텍은 과거 대한중석광업 기업으로 1998년도에 IMC 그룹이 인수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첨단장비 구축과 시설투자를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투자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매년 3억 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대구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IMC의 자회사인 대구텍의 경영권은 지난 2006년 워런 버핏(81)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IMC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버핏에게 넘어갔다.
IMC 그룹은 제2공장을 짓기 위해 1천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2월 워런 버핏이 제2공장 착공식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텍 제2공장을 외국인투자위원회(지식경제부) 승인을 거쳐, 2011. 8. 1.자로 대구시 제1호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대구텍이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의 모든 기업이 최상의 기업 활동과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친 기업 마인드로 새로운 지원 시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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