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삼창배 고교 동문 테니스대회가 25일 경북고, 경북공고(2개), 경신고, 대구상고(현 상원고'2개), 대구고, 달성고, 경북대사대부고, 성광고(2개), 심인고, 청구고 등 10개 고교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삼창스포츠(대표 김원창)가 후원하고, 성광고 동문 테니스 모임인 '무위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했다.
디펜딩 챔피언 성광고는 대회를 2연패했고 심인고가 준우승했다. 대구상고와 경북공고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삼창스포츠 김원창 대표는 이날 "앞으로 경북지역과 영남지역, 전국으로 참가 범위를 점차 확대, 이 대회를 전국 최고의 고교동문테니스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위회 이재철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테니스를 좋아하는 고교 동문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있다"며 "매년 대회 열기가 뜨거워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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