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 청정미나리 브랜드 명칭이 '고산도래샘미나리'로 변경됐다. 수성구청은 고산 청정미나리를 상품화해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고산농협을 통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 결과 '고산도래샘미나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래샘미나리는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에서 자란 미나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수성구 고산 청정미나리는 2010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팔현마을과 욱수마을에 조성된 0.6㏊ 규모의 미나리 단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해 첫 출하돼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고산미나리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수성구청은 내년까지 재배농가 4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저온성 작물인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 작용과 혈액 정화, 간 보호, 숙취 제거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 가격은 1㎏에 8천원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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