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3년도 농림사업 국비 276억 원 신청

입력 2012-03-29 15:33:59

대구시는 지난 28일 농업과 산림분야 23개 사업에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이중 국비 276억 원(전체 사업비의 78%)을 중앙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28일 농업과 산림분야 23개 사업에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이중 국비 276억 원(전체 사업비의 78%)을 중앙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대구시, 2013년도 농림사업 국비 276억 원 신청

대구시는 지난 28일 농업과 산림분야 23개 사업에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이중 국비 276억 원(전체 사업비의 78%)을 중앙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28일 2013년도 주요 농림사업에 대한 관계전문가 의견 수렴과 타당성 검토를 위해 대구광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었다.

그 결과 농업과 산림분야 23개 사업에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이중 국비 276억 원, 전체 사업비의 78%를 중앙정부에 요청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지역농가, 영농법인, 농업인단체로부터 구․군을 통해 대상 사업을 사전 신청받았으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이미 신청한 전체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 추진 방향은 FTA 확대 등에 따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등 기반확충 사업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농업인 복지향상 사업을 반영했다.

또 지역 특화 품의 브랜드 육성사업과 안전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HACCP 컨설팅 사업도 반영했다.

분야별 사업규모로는 지역농산물 경쟁력 확보 사업으로 18개 사업에 268억 원, 농업인 경영회생 사업 2건에 12억 원, 산림소득 증대사업 등 3개 사업에 28억 원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농업이 단순한 먹거리 생산만이 아닌, 새싹이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창의적인 생각 실현과 여가 선용으로 가족 간의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등 도시민에 유익한 점이 많아 텃밭조성 등 도시농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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