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 농남중학교(교장 황무길)는 최근 전교생 27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는 '파워 스피치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파워 스피치 리더십 캠프'는 주당 3시간씩 11주 동안 진행되는 크리스토퍼 리더십 코스를 14시간 과정으로 축소한 것이다.
캠프 첫째 날은 자신을 남에게 소개할 때 자신의 관심사 및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기소개부터 시작됐다.
이어 사람들의 이름을 빨리 기억할 수 있는 IRA(Impression 인상, Repetition 반복, Association 연상) 기법, 모임에서 초청 연사를 소개하고 연사가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 1에서 10까지 숫자를 이용해 연설문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억하는 기법을 체험했다. 둘째 날은 평상시 대화에서 '에에 또는 어어'와 같은 불필요한 말을 없애고 요점을 명확하게 말하는 '말 이어서 하기'를 했다.
또 스피치 리더십의 핵심인 4단계 공식(주의 끌기-요점-사례-마무리)의 설명과 실습이 진행됐으며, 이를 이용한 1분 세일즈 토크와 자신의 감정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하는 감정표현 실습을 했다.
황무길 교장은 "학생들이 전달하려는 내용의 핵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당당하게 전달하는 기법을 습득해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