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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57) 대구 중남구 무소속 후보는 29일 "일당 독주에 더 이상 대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대구의 중심, 중남구민이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초석을 놓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재용호' 출정식을 가진 이 후보는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반월당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운동원들이 모두 나서 유세에 나섰으며 '이제는 이재용'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표심에 호소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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