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쌀 소비촉진 및 가공산업 활성화 176억 지원
경북도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쌀소비 촉진 홍보관련 민간단체에 3억원, 쌀 가공기업에 167억원, 쌀 가공제품 개발에 6억원 등 총 176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쌀 소비촉진 홍보는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청도소싸움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쌀가루 무료로 나눠주기, 간편 아침밥 10선 레시피 가이드북을 배포 등 이벤트 행사를 추진한다.
도내 50개 학교를 지정하여 쌀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요리교실 운영, 쌀 소비촉진 영양교육, 학부모 초청 식생활개선 행사, 쌀 소비촉진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유치원생,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 쌀 국수, 쌀 자장면, 쌀 스파게티 등 쌀 가공제품 시식체험 한다.
또한 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통하여 다양한 쌀 가공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친근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경북도는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쌀가루 가공업체의 쌀가루 생산시설 확충을 지원하여 영세자가 제분 위주에서 공장형 생산능력과 위생․안전성까지 확보 하고 더불어 쌀 가공식품의 품질향상도 도모한다.
이외에도 안동에 떡 가공공장 신설, 안동, 문경, 성주에 막걸리 가공시설 증설, 문경에 쌀 두부 가공공장을 새롭게 설치한다.
특히 쌀 가공 산업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품질혁신 및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R&D분야도 지원한다.
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연구과제로 엄선된 '성장기 학생용 순식물성 친환경 쌀 고기', '떡 자동판매기 및 자동판매기용 떡', '쌀 청국장' 개발 등 과제를 수행한다.
경상북도 김준식 쌀산업․FTA대책과장은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쌀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R&D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나아가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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