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거주 지역 내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에너지 안정성에 대한 대국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6%가 보상이 있더라도 거주지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민 대다수가 전력공급원으로 원자력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연히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에서 방사능 유출과 같은 사고가 날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이 58%, 높다는 의견이 42%였으며 한국의 원전기술이 높다는 의견은 66.8% 낮다는 의견은 33.2%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원전 건설이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은 30.1% 현상태 유지 53.4%와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16.5%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자립이나 경제성장 같은 긍정적인 측면을 떠올리는 비율보다 핵 방사능 사고나 두려움을 연상하는 비율이 52.6 %로 높았습니다.
연구원은 국민의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원전에 대한 원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전을 홍보 할 때 안전이라는 소극적인 접근보다 에너지 자립 같은 적극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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