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폐인녀 등장...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엄마에게 "롸저댓"
'안녕하세요'에 게임 폐인녀가 등장해 화제다.
KBS2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 방송에서는 26일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게임 폐인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게임 폐인녀' 친구 정다혜씨는 "2년전 부터 하루 최소 8시간부터 최대 15시간까지 게임을 하고 일상을 게임용어를 사용하며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게임만 하는 게임 중독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친구 게임폐인녀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일상에서도 잠꼬대로 '수류탄 투척' 이라 한다"며 "엄마에게 '롸저댓'이라고 하는가 하면 두 명이 웃으면 '더블킬'이라 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또 친구는 게임폐인녀를 "총을 들고 걸어가는 게임이 있는데 평소에도 그렇게 걷는다"며 "실제로 술에 취해 누워 있는 아저씨가 방해된다며 캔을 수류탄처럼 던진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의 말에 게임 폐인녀는 "머리속에 총 게임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게임 레벨은 준장과 소령"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 후 게스트로 출연한 2AM과 자연스럽게 게임용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 폐인녀의 꿈은 톱 모델이 되는 것이지만 한번의 오디션만 보았을 뿐 게임으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임폐인녀는 고민 판정단으로부터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