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 개최 대구경북, 세계속 우뚝 설 터"

입력 2012-03-27 10:49:41

김관용 도지사 佛'에티오피아 방문

"선진국과 후진국을 둘러보면서 공통으로 본 것은 경북의 빛나는 위상이었습니다. 경북의 글로벌 파워는 수출과 투자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프랑스'에티오피아 방문 결과 기자회견을 했다. 김 지사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2015년 세계 물포럼 인수와 해외새마을 시범사업 점검을 위해 프랑스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180개국 3만5천 명이 참가한 마르세유 세계 물포럼에서 차기 포럼을 인수한 것은 유럽의 중심부에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위상을 각인시킨 역사적인 일입니다."

김 지사는 "세계 최대 포럼이자 '물의 올림픽'이 2015년에는 대구경북에서 열린다"면서 "대구경북이 580조원에 이르는 세계 물산업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김 지사는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WWC) 회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물산업 지도자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의논했다. 또 비욜리아, 수에즈, GE 등 글로벌 물기업과도 접촉해 경북의 투자환경을 알렸다. 김 지사는 "대구경북은 세계육상대회와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면서 "2015년 물포럼도 역대 최고'최대의 행사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에티오피아 방문과 관련, "에티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총리와 만나 새마을운동을 보급'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에 다양한 교류협력을 벌이자고 합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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