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우수사업단에

입력 2012-03-27 07:06:03

대구한의대 RIS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2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은 약선식품의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지역연고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영덕군,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그린애드와 참여기업인 영덕농수산, 창수메밀영농조합, 영덕밥식해, 마니커 F&G 등 9개 지역 연고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특산물의 브랜드 제고에 매진했다. 특히 지역 우수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약선재료를 한 잎의 자연에 담아낸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 '자연올림'을 개발, 각기 다른 브랜드로 상품을 출하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 다이어트용 식품군 등 다양한 제품군에 맞춰 메밀쿠키, 메밀묵 스넥, 키토산 메밀묵, 메밀 발효차, 약선 삼계탕 등을 개발, 다수의 특허 출원과 상표 등록을 함으로써 참여기업들의 매출액 증대와 지역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사업단 김수민 단장은 "고부가가치 약선식품을 개발해 공동브랜드인 '자연올림'의 인지도를 높이고 통합유통망 구축과 해외판로 개척 등에 주력해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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