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물도 낙동강 마시는 물도 낙동강."
녹색환경봉사단(단장 권춘희)은 이달 18일 20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대구 신천변 상동고가도로 아래서 2012년도 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신천 상류 일원에서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였다.
녹색환경봉사단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매년 정기적인 샛강 살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8일 일요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낙동강의 원류이며 대구시민들의 젖줄인 신천 살리기 행사에 나서 수중 및 인근지역 오물 3t가량을 수거했다. 새봄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 환경봉사에 동참한 꼬마들도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녹색환경봉사단 권춘희 단장은 "물의 날을 맞아 각 가정에서 물을 아끼고 물의 소중함을 이웃들에게 적극 홍보하자"고 강조했고, 행사 진행자인 문태영 사무처장은 "물 하나만큼은 맑고 깨끗하고 넉넉했던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사막국가와 마찬가지로 물 부족 국가라는 불명예스러운 경고를 받았다"며 "한 방울의 물도 한 방울의 기름과 같은 에너지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이정경 시민기자 kyung6378@hanmail.net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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