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동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가 주택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형에 이어 중대형 아파트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수성구 프리미엄을 내건 중대형 대단지(1천411가구)로 특별 파격 할인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성못과 앞산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한 친환경 설계와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택지가 바닥난 수성구에서 이 정도 아파트 단지가 향후 등장하기 힘들 것"이라며 "중대형 공급이 줄어들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차별화된 실내 마감재와 공원 같은 단지 조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 같은 아파트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입지적 조건에서 수성구 내 대표적인 청정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앞산과 신천이, 왼쪽으로는 수성못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부 역시 친환경 명품단지로 설계됐다. 부지면적 9만4천221㎡에 단지 내 녹지율이 30%(3만3천㎡)나 된다. 또 1.2㎞의 단지 내 순환산책로, 4개의 생태연못 및 400여m가 넘는 실개천, 157여 종의 야생화와 감나무, 매화나무 등이 어우러져 웬만한 도심공원을 능가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매력적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6천22㎡(1천820여 평)로 대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영어마을(1천300㎡)과 각종 테마별 체험형 공간 및 학습시설이 들어서 있다.
스포츠센터는 호텔급 수영장, 사우나 시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85석 규모의 남녀 독서실과 문고, 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단지 내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입주민 시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 할인 분양
동일토건의 워크아웃으로 잔여분을 채권단에서 인수하면서 조기자금회수를 목적으로 25~34%의 특별 파격 할인(평형별로 1억3천만~3억2천만원)에 들어갔다.
입주조건은 계약금 10%, 입주 시 잔금 납부를 내걸고 있다. 은행담보대출(60%)을 이용할 경우 분양가의 40%만 납부하면 바로 입주가 가능해 전세보다 자금 부담이 낮은 편이다.
또 올해 말까지 입주하면 기존 4.6%에서 2.7%까지 취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지고 발코니 확장 및 외부 새시가 무료 제공된다.
현재 122㎡(36평형)는 분양이 모두 끝났고, 144㎡(43평형), 148㎡(44평형), 161㎡(48평형), 191㎡(57평형), 197㎡(59평형), 227㎡(68평형), 261㎡(78평형)은 분양 중이다.
분양문의 053)214-3388.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