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월부터 '희망복지지원단' 설치·운영
경북도는 4월부터 '희망복지지원단'을 도내 23개 시·군청에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의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공공 및 민간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조정,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복지예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이유가 복지전달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말 1,668명인 복지업무담당 공무원을 2014년까지 493명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시군은 '희망복지지원단'의 기존 서비스연계팀 업무 중 통합사례관리업무를 확대 및 강화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사례관리 모니터링, 내방상담, 방문대상자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 등 방문형 서비스의 체계적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이 구성·운영됨에 따라 읍면동 주민지원센터에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의뢰전 1차상담,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등에 중점을 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도는 '희망복지지원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오는 4월 초까지 '희망복지지원단' 구성 및 인력확충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복지인력이 배치되는 4월말부터는 시군과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기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김승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원단 설치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공무원의 확충, 시스템 개선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