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구경북 공천 완료…이한구 주호영 서상기 김희국 류성걸 권은희
새누리당은 19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례대표 1번'으로 내세우고 곧바로 발족하는 선거대책위원장직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19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0일 비례대표 후보명단과 더불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면서 박 위원장이 단독으로 맡든 공동으로 맡든 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이한구(3선'수성갑), 주호영(재선'수성을), 서상기(재선'북을) 의원을 대구에 재공천하는 등 대구지역 공천자 명단을 확정됐다. 전략공천 지역이었던 중남구에는 김희국 전 국토해양부 2차관, 동갑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북갑 권은희 ㈜헤리트 대표이사를 공천했다. 19일까지 새누리당의 현역 교체 비율은 42%로 여성 공천 비율은 7%였다. 여성몫 30% 목표치에는 현저히 미달하는 수치다. 대구는 12명의 현역 중 7명이 교체돼 58.3%의 교체율을 보였고, 경북은 15명 중 5명(33.3%)이 바뀌었다.
경북에서도 경선을 거쳐 구미갑에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국장, 구미을에 김태환 의원, 영천에 정희수 의원, 영주에 장윤석 의원, 상주에 김종태 전 국군기무사령관, 문경예천에 이한성 의원, 영양영덕봉화울진에 강석호 의원을 공천했다. 경주에는 정수성 의원, 고령성주칠곡에는 이완영 새누리당 환경노동위 수석전문위원을 공천했다.
야권은 19일 전국 69개 선거구의 후보단일화 작업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69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 민주당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단일후보를 배출했다.
이정희(서울시 관악구 을)'심상정(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갑)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서울시 도봉구 갑) 후보, 김경수(경남 김해시 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노회찬(서울 노원구 병) 통합진보당 대변인 역시 단일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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