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함께 호국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체험이 어우러진 경북 안보관광상품의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호국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안보교육에 관광 콘텐츠가 가미된 호국안보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해 경북의 호국 현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데 상호협력해 나간다는 것이다. 경북은 일제강점기 최다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호국의 고장이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최대 격전지였다.
경북도는 호국 안보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전후 세대 안보의식을 높이고 호국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낙동강방어선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낙동강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앞으로 도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실질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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