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붕 큰 인기
주민자치센터에 공립어린이집이 생겨 맞벌이 부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8일 문을 연 대구 동구 효목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작은 도서관과 공립어린이집 등 주민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층은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아동 및 일반도서 3천400여 권의 책을 비치해 평생학습공간으로 사용된다. 특히 작은 도서관 옆에는 전국 최초로 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165㎡ 규모인 효목2동어린이집(원장 곽동목)은 공립인 만큼 보육공간 차별화에 힘썼다.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의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해 친환경소재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강화바닥을 깔았다. 책상과 책장 또한 손쉽게 책을 꺼내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됐다. 보육공간은 교실 바깥쪽에 투명 창문을 설치해 아이들의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아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틀에 홈을 파 손 낌 방지용 특수 문고리를 부착했다. 이외에도 교무실에는 CCTV를 설치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맞길 수 있는 안락한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어린이집 지원대상은 만 1'2세이며 3개 반(정원 32명)을 운영한다. 어린이집은 월~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입학 희망 및 신청문의 053)746-5558, 9.
글'사진 오금희 시민기자 ohkh7510@naver.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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