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별 설거지 할 때, 아버지 대반전 "이케아(IKEA)간다"

입력 2012-03-14 14:50:0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족별 설거지 할 때 아버지 대반전 "여유로운 표정으로 이케아(IKEA)간다"

'가족별 설거지 할 때 차이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족별 설거지 할 때 차이점'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은 작성자는 가족 구성원별로 설거지하는 데 쓴 시간과 물의 양을 기준 삼아 실력을 평가한 것이다.

우선 알뜰한 어머니는 단연 최고의 설거지 실력을 자랑한다.

수많은 접시를 단 10분만에 3L의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이어 어머니 버금가는 능력자는 바로 여동생이다.

20분만에 8L의 물로 설거지를 끝냈다.

작성자는 여동생의 솜씨를 "적절하다"라고 평가한다.

본인의 설거지는 아주 힘겨워 보인다.

설거지를 마치기까지 35분이나 걸렸으며, 그릇을 씻은 물의 양이 어머니보다 83배나 많은 250L나 되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사고있다.

특히 아버지는 수북히 쌓인 그릇들을 여유로운 표정으로 바라보고만 있다.

결국 아버지는 생활용품 이케아에서 간편한 식판 접시를 잔뜩 사서 들어온다.

가족별 설거지 할 때 차이점을 접한 네티즌은 "위대한 어머니 완전 공감" "왜 아버지는 식기세척기를 안산거지?" "이케아 광고인가" "설거지 너무 힘들어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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