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관광자원 연계 수상레포츠 명소로
성주호에서 수상스키를 탈 수 있을 전망이다.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금수면 봉두리 성주호 일대 부지 1만3천600㎡에 12억5천900만원을 들여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주차장 등 수상레포츠를 위한 기반시설을 갖춘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모터보터,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시설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수상레포츠 민간사업시행자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16일 심사를 거쳐 우선 협약대상자를 선정한 뒤 7월부터 수상레저사업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김창수 문화체육과장은 "하계 휴가철 다양한 계층의 욕구 충족을 위해 가야산국립공원과 독용산성, 포천계곡, 무흘구곡 등 성주호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수상레포츠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성주호 주변 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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