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장에 김선희씨 내정

입력 2012-03-12 15:18:08

김선희(53·여) 대구미술관장 내정자
김선희(53·여) 대구미술관장 내정자

대구미술관장에 김선희씨 내정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장에 前 일본 모리미술관 선임큐레이터 역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학부 강사인 김선희(53·여)씨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장공개모집에 응모한 7명을 상대로 서류·면접 시험을 거쳐 고득점자 2명을 선발, 통보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거쳐 추천 순위가 가장 빠른 김씨를 내정했다.

김선희씨는 추천 순위가 가장 빠르고 공립미술관의 학예연구관으로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국제적인 전문성을 겸비해 3월 중에 김씨를 미술관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신임 김선희(金善姬 53세) 내정자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일본 모리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중국 상하이 젠타이 그룹 히말라야 센터 예술감독,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동양학부 겸임교수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등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이바지해 왔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김 내정자는 앞으로 2년간 대구미술관의 국제적인 협력 강화를 통한 미술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작가들의 해외진출 등 지역 미술문화 진흥을 담당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으며 이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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