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안상현 장하나 정은혜 씨…기대 모았던 심규진 씨는 탈락
민주통합당이 11일 청년비례대표 후보 4명을 확정했다.
결선(20'30대 남녀 4명씩 16명)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심규진(26) 전 한동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아쉽게 최종선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민주통합당은 11일 1만8천여 명의 청년선거인단이 참여한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를 마무리한 결과 김광진(31), 안상현(29), 장하나(35'여), 정은혜(29'여) 씨 등 4명의 청년비례대표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들을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 가능권에 배치하고 1위에 오른 김광진 씨는 청년 몫의 최고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광진 씨는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2위 안상현 씨는 티켓몬스터 전략기획실장으로 근무했었다. 3위 장하나 씨는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대책위' 사무처장을 맡고 있고 4위 정은혜 씨는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전 한동대 총학생회장 심규진 씨는 "아쉽게도 최종선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 했지만 나름 뜻 깊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우리 사회가 젊은이들의 고충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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