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백(61) 무소속 대구 동을 예비후보가 4월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류 후보는 10일 "건강상의 문제로 주치의의 권유를 따르지 않을 수 없어 부득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주민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 평범한 이웃사촌으로 돌아가 고향을 지키면서 이번 선거에 쓸 비용과 약간의 사재를 보태 우선 2억원 규모의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얼마간의 사재를 출연,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 사업을 펼칠 것이다"며 "지역 내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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