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봄맞이 꽃 화초 심기'나서
대구시는 8일 서민 주거 밀집지역인 범물 용지 영구임대 APT 단지를 찾아 꽃 화초를 심고, 현장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꽃 화초 심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열렸으며 대구시(도시주택국 직원 40명), 도시공사(임직원 30명), 주민 3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 시간에 걸쳐 2개 품종 2천 포기를 식재했다.
대구시는 꽃 화초 심기 행사를 올 한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市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 APT, 다가구 주택 등 공동주택을 순회하면서 매년 '새봄맞이 꽃 화초 심기'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부터 11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입해 영구임대 APT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올해를 주거복지의 원년으로 삼아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다가구매입 임대사업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개보수 사업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는 민간의 지원으로 저소득 계층의 주택을 수리해 주는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공무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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